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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편지-1,569<나의 언어 온도는 몇 도? > 조회수:82 
작성일: 2017-12-04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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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편지-1,569
나의 언어 온도는 몇 도? 
 
  며칠 전에 동료들 대상으로‘수업의 품격-미덕으로 말해요’라는 주제로 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덕(버츄 virtues) 언어의 활용으로 수업이 이렇게 품격이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여 적용해 오던 터였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 시간에 장난을 계속 심하게 수업의 방해되는 행동을 했을 때 보통은 
  “~~하는 행동을 하지 마라.” 
고 금지하거나 나 전달법으로 행동을 수정하게 하는 데 비해 
  “네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고 자율, 배려, 끈기 등을 얘기하게 하고 스스로‘배려’라는 덕목이 필요함을 말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까지 말하게 됩니다. 행동 하나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배우게 되고 모두의 감정이 상하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이런 방법은 가까운 길을 멀게 돌아가는 것과 같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또한 이렇게 해결해 나가는 것은 단지 그 언어 자체 사용 유무도 언어 이면의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기다림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때로는 차갑거나 때로는 따뜻하거나 차갑다가도 한순간에 따뜻해지고 
  따뜻하다가도 한순간에 차가워지는 게 말과 글입니다. 
 
  언어가 가진 온도는 말이나 글 이면의 대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유무 혹은 깊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저자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주변의 사람들이 나누는 말과 글에 주의를 기울여 그 언어들이 가진 온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노부부가 나누는 이야기를 되뇌이며 언어를 돌아보고, 책 속의 한 구절, 여행에 대한 단상과 그에 대한 글에 대해 사색하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때론 어떤 말을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입을 닫는 법을 배우지 않고서는 잘 말 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노라면, 책은 ‘읽는’것이 아니라 ‘생각하는’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나의 경험들을 떠올리고 되뇌이고, 사색하며 생각을 정리하는‘독서=사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재조명하며 관계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 사랑을 키우고 성찰하는 것이 자신이 쓰는 언어의 온도를 높이는 일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016

2017년 12월 3일(일)

이젠, 읽을 때!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교육연구소 연구원 양미현
경남 김해활천초 교사, sabin60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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